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서 2018-06-22에 이동된 글입니다.안녕하세요.
목포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목포역 인근에서 태어나 41세가 되는 지금까지 원도심의 변화를 계속 봐오고 있으며 지금 목포역인근에 올해 창업을한 소시민입니다.

원도심 개발은 역대 시장님들의 하나같은 공약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이유에서 원도심이 쇄퇴하였는지에 대한 고찰이 없이 원도심을 살린다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여 사견이나마 보태고자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려서 원도심지역은 멀리 도서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곳이었습니다. 약 15년쯤전에 도시크린(?)사업인가를 해서 자연발생적으로 구성된 노점상을 접근성이 매우 않좋은 지역으로 내몰았고 하당지역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여 장미의거리 및 평화광장을 조성함으로써 구도심상권이 이동하는 현상이 발현되었습니다.

하당개발이 잘못되었다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존구도심지역을 터전으로 살고있는 사람들을 다른곳으로 내모는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지나간 과거를 되돌려달라는 것은아닙니다만. 목포역이라는 주요거점과 주변환경은 약간의 투자만으로도 충분히 활성화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장황하게 설명드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도심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을때 사람들을 끌어 모을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구도심은 상업지구로써 사람들이 모이고자하는 메리트를 상실해 버렸습니다.
이쪽지역을 방문하는 이들은 주로 세무서 혹은 목포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 하겠습니다.

시대가 변함에따라 자동차는 늘어났지만 도로의 수용능력이 포화하였고, 주차공간의 부재로 불편을 감수 해야만 하는 사람들만이 구도심지역을 방문한다 할수 있을것입니다. 철도이용객 내지 세무서 이용객들로 그 수가 한정됨에도 불구하고 편이시설(주차장)이 부족하여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안드리고 싶은 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안. 목포세무서의 하당이전 및 세무서 부지에 주차타워 건립.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면서 목포역으로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줍니다.

2안 노후 상가단지의 매입후 주차공간 마련 및 푸드트럭 허가지역 개설
목포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주차타워와의 왕래도중 인근상권이 노점형으로 개발되어짐에 따라 우리지역의 강점인 먹거리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특구 조성효과.

3안 홍콩의 스타로드와 같이 사진명소가 될만한 부스를 조성하여 이색노점상의 원도심지역에 허가함으로써 노점상의 합법화 및 관광 활성화 모색

4안 유달산 조명과 음악을 매칭하여 홍콩 도시레이저 쇼와같은 역동적인 빛의 향연 및 전용 관람장소에서 음악 서비스를 한다면 관광객 유치도 될것 입니다.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더라도 예산이라는 문제에 부딪힐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약간의투자로 원도심 및 관광산업이 더더욱 활성화 될수 있으니 만큼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