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평안
- 날짜
-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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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
- 등록부서
- 문화예술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는 분주한 오늘의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시 번잡한 생각들을 내려놓고 쉬어라가고 충고합니다. 그리고 그 을 통하여 우리가 등짐처럼 짊어지고 끙끙거리는 것은 없는지 자기를 돌아보도록 합니다. 어쩌면 법정 스님의 무소유와도 맥락을 같이 해 보이는 그의 권고 또한 마음의 평안을 지향합니다. 나의 생각을 줄이고 이웃의 마음에 함께 귀 기울리고 지금의 형편에 감사하며 서로를 다독이며 기도할 때 이웃에게 드리는 평안이 곧 내게로 밀려온다는 말씀을 새겨봅니다